1 那从以东、从波斯拉而来, 身穿赤红色的衣服, 装扮华丽、能力强大、大步前行的, 是谁呢?"就是我, 是凭着公义说话, 有大能拯救的。"

2 你的服装为什么有红色的呢?你的衣服为什么像个踹压酒池的人的衣服一样呢?

3 "我独自踹酒槽; 万民之中没有一人与我同在; 我在忿怒中把他们踹下, 在烈怒中把他们践踏; 他们的血溅在我的衣服上, 我把我所有的衣裳都染污了。

4 因为报仇的日子早已在我的心里, 我救赎的年日早已经来到。

5 我观看, 但没有人帮助; 我诧异, 因没有人扶持; 所以我用自己的膀臂为我施行了拯救, 我的烈怒扶持了我,

6 我在忿怒中践踏万民, 在烈怒中使他们沉醉, 又把他们的血倒在地上。"

7 我照着耶和华为我们所作的一切, 提说耶和华的慈爱, 耶和华可称颂的事, 和他赐给以色列家的大福, 就是照着他的怜悯和丰盛的慈爱为他们作成的。

8 他曾说: "他们真是我的子民, 不行虚假的儿子", 于是, 在他们的一切苦难中, 他就作了他们的拯救者。

9 他不再是敌对者, 并且他面前的使者拯救了他们。他以自己的爱和怜悯救赎了他们; 在古时的一切日子, 他背负他们, 怀抱他们。

10 可是, 他们竟然悖逆, 使他的圣灵忧伤; 所以他转作他们的仇敌, 亲自攻击他们。

11 那时, 他们想起古时的日子, 就是摩西和他的人民的日子, 说: 那把人民和他羊群的牧者从海里领上来的, 在哪里呢?那把自己的圣灵降在他们中间的, 在哪里呢?

12 那使自己荣耀的膀臂在摩西的右边行走, 那在他们面前把水分开, 为要建立永远的名的, 他在哪里呢?

13 那带领他们走过深海, 像马走过旷野一样, 使他们不致跌倒的, 在哪里呢?

14 耶和华的灵使他们得了安息, 好像牲畜下到山谷; 你也这样引导你的人民, 为要建立荣耀的名。

15 求你从天上垂顾, 从你圣洁、荣耀的居所观看。你的热心和你的大能在哪里呢?你爱心的同情和怜悯向我止住了。

16 亚伯拉罕虽然不认识我们, 以色列也不承认我们, 但你是我们的父。耶和华啊! 你是我们的父, 从亘古以来, 你的名字就是"我们的救赎主"。

17 耶和华啊! 你为什么使我们走错, 离开你的道路?使我们的心刚硬, 不敬畏你呢?求你为你众仆人的缘故, 为你产业的各支派的缘故, 回心转意吧!

18 你的圣民不过暂时得着你的圣所, 我们的敌人已经践踏了你的圣所。

19 我们成了好像你从未治理过的人, 又像未曾得称为你名下的人。

1 에돔에서 오며 홍의를 입고 보스라에서 오는 자가 누구뇨 ? 그 화려한 의복,큰 능력으로 걷는 자가 누구뇨 그는 내니 의를 말하는자요 구원하기에 능한 자니라

2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 틀을 밟는 자 같으뇨

3 만민 중에 나와 함께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 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을 인하여 무리를 밟았고 분함을 인하여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뛰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4 이는 내 원수 갚는 날이 내 마음에 있고 내 구속할 해가 왔으나

5 내가 본즉 도와주는 자도 없고 붙들어 주는 자도 없으므로 이상히 여겨 내 팔이 나를 구원하며 내 분이 나를 붙들었음이라

6 내가 노함을 인하여 만민을 밟았으며 내가 분함을 인하여 그들을 취케 하고 그들의 선혈로 땅에 쏟아지게 하였느니라

7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그 찬송을 말하며 그 긍휼을 따라 그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

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은 실로 나의 백성이요 거짓을 행치 아니하는 자녀라 하시고 그들의 구원자가 되사

9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 사랑과 그 긍휼로 그들을 구속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10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신을 근심케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더니

11 백성이 옛적 모세의 날을 추억하여 가로되 백성과 양 무리의 목자를 바다에서 올라오게 하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그들 중에 성신을 두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12 그 영광의 팔을 모세의 오른손과 함께 하시며 그 이름을 영영케 하려 하사 그들 앞에서 물로 갈라지게 하시고

13 그들을 깊음으로 인도하시되 말이 광야에 행함과 같이 넘어지지 않게 하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14 여호와의 신이 그들로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 같이 편히 쉬게 하셨도다 주께서 이같이 주의 백성을 인도하사 이름을 영화롭게 하셨나이다 하였느니라

15 주여,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며 주의 거룩하시고 영화로운 처소에서 보옵소서 ! 주의 열성과 주의 능하신 행동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 주의 베푸시던 간곡한 자비와 긍휼이 내게 그쳤나이다

16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치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상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17 여호와여, 어찌하여 우리로 주의 길에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강퍅케 하사 주를 경외하지 않게 하시나이까 ? 원컨대 주의 종들 곧 주의 산업인 지파들을 위하사 돌아오시옵소서

18 주의 거룩한 백성이 땅을 차지한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우리의 대적이 주의 성소를 유린하였사오니

19 우리는 주의 다스림을 받지 못하는 자 같으며 주의 이름으로 칭함을 받지 못하는 자 같이 되었나이다